축구 입문자들을 위한 축구화 종류 및 선택시 유의사항 알려드릴께요

2025. 3. 6. 11:07카테고리 없음

오늘은 축구화에 대해 조기축구를 20년이상 즐겨하고 있는 축구동호인으로서, 직업때문에 장비욕심이 많은 스포츠인으로서,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 및 구매 팁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축구 및 여러 스포츠들이 대중화되어 디테일하게 장비들이 많이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축구화 역시 축구장 환경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달라집니다.

 

국민(초등)학교 시절 맨땅 흙운동장에서 부터 동네축구를 했었던 저로서는 축구공부터 귀했고, 축구화는 감히 사달라고 하지 못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운동화는 금새 망가지고 상태가 안좋았었습니다.

 

요즘은 축구경기장들이 대부분 인조잔디구장으로 되어 있어 축구화를 한번사면 오래오래 신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주위를 보면 축구화를 2~3켤레씩 갖고 있습니다.

저부터도 풋살용, 인조잔디용 각각1켤레씩 2켤레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 축구화 종류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1️⃣ FG (펌 그라운드, 천연 잔디용)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FG모델

 

일반적으로 대부분 축구화는  FG모델이 많이 있습니다. FG는 Firm ground의 약자로 천연잔디용으로 짧은 천연잔디에서  쓰입니다.

축구화 스터드는 천연잔디용이라서 내구성이 약해 인조잔디구장에서는 비추천합니다. 스터드 높이도 높아 발목부상에 조심해야 합니다. 인조잔디구장에서 신다가 스터드 망가지면 무상AS도 안됩니다. 

 

2️⃣ SG (Soft Ground, 습한 천연 잔디용)

 

선수들이 많이 신는 축구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축구경기장가면 경기전 운동장에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리는데요. 물을 뿌리게 되면 잔디가 많이 미끄럽겠죠? 그래서 축구선수들이 SG축구화를 많이 신습니다. 그리고 축구화 스터드가 금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및 동호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3️⃣ AG (인조잔디용)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AG모델

 

축구동호인이라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축구화는 AG입니다. Artificial ground의 약자로 인조잔디용 축구화 입니다. 

축구화 스터드가 내구성이 좋고,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가장 알맞는 축구화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이 AG모델은 조금 가격이 있습니다. 저가형 AG모델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HG축구화를 사기도 합니다. Hard ground의 약자로 맨땅용 축구화 입니다. 맨땅용이라서 역시 스터드가 내구성이 좋고 튼튼합니다. 요즘은 맨땅경기장이 많이 없어지는 추세라서 HG모델들이 쇼핑몰에 잘 안보입니다. 

 

4️⃣ TF (Turf, 풋살화/잔디구장용)

나이키 티엠포 TF 모델

 

축구인이라면 무조건 1켤레는 갖고 있어야하는 축구? 아니 풋살화 입니다. Turf ground의 약자로 인조잔디용 축구화 입니다. 풋살장 및 우리나라 인조잔디축구장에 가장 맞는 축구화 입니다. 우리나라 인조잔디축구장은 오래되고 인조잔디관리가 잘 안되어 있어 잔디가 짧고 숨이 죽어있는 축구장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풋살장에서는 무조건 풋살화 신어야되는거 아시죠?  나와 상대방 부상방지에도 좋구요. 다만 신축구장에서는 잔디길이가 길어 미끄러우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5️⃣ MG( Multi ground 모든구장용)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FG/MG 모델

 

 

MG모델은 저가형모델로 웬만한 구장에서 다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처음구매하시는분들은 MG모델을 구매하셔서 입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가형모델이라고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몇켤레 신어봤는데 좋습니다. 내구성도 좋구요. 

 

 

본인이 어떤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고 용도에 맞는 축구화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은 브랜드별 모델 비교를 포스팅 하겠습니다.